'프락셀 듀얼', 여드름 흉터와 모공 축소, 색소질환등 동시치료
2014-02-20 15:24
어떠한 원인으로 여드름이 생겼다가 없어진 후에 피부에 모공이 커진 듯 깊이 패인 자국이 생기거나 붉은 색으로 피부가 변하는 것을 여드름흉터나 여드름자국이라고 한다.여드름흉터가 생기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은 여드름을 손으로 건드리거나 스스로 짜내 이차적으로 피부가 세균에 감염되어 악화된 경우에 생기게 된다. 요컨대 여드름을 제 때 치료받지 않아 피부 조직이 손상을 받아 생기는 것이다.더구나 여드름자국이나 흉터는 한 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는 일이 드물고, 치료를 받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어려운 경우가 많아 더욱 문제가 된다. 그래서 피부 전문가들은 여드름보다 여드름 흉터를 더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려면 일단 흉이 지지 않도록 피부 트러블 자체를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이미 생긴 여드름흉터나 자국은 그대로 놔두면 다시 피부 트러블을 재발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부를 본래 상태로 되돌려주면서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클리닉 유현석 원장은 “여드름흉터는 단순 자국이나 흉터 외에도 피부 모공을 크고 늘어지게 만들어 피부 노화에도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며, “이 두 가지 요소는 함께 치료하는 것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흉터치료와 모공 축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프락셀듀얼 레이저 요법이 있다. 프락셀듀얼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프락셀(프락셀제나)의 후속모델로, 기존의 프락셀이 단일 파장으로 패인 흉터에만 작용했다면, 이는 새로운 파장이 추가되어 패인흉터는 물론 모공축소, 얼굴색소(기미, 주근깨, 잡티 등)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시술법이다.
특히 여러 가지 피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적인 효율과 기능적인 면을 동시에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실제 프락셀듀얼 레이저 기기를 보유한 병원이 강남권 피부과에도 그리 많지 않아 시술을 결정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유현석 원장은 “최신 프락셀듀얼 정품은 핸드피스가 흰색이며 핸드피스에 장착되는 팁의 경우 반드시 정품팁을 정해진 수명이상 재사용 하지 않는지에 대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시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프락셀듀얼레이저 사용 시 피부에 직접 작용하는 팁부분은 정해진 사용횟수가 되면 바로 폐기하는 방식으로 시술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시술 후에는 병원만의 노하우로 철저한 위생관리와 재생관리를 통해 극대화된 치료를 선보이고 있다.
- 스포츠월드 글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